YONG SIK PARK
Hybrid Device
Images from Mass media play as a performer in the space I created. Although in previous work, I carved images of older cartoon characters or showed Custumeplay pictures. I have not used the commercial brand characters in present work. but imagined characteristics of the object and composed as a performer in the real world. Object with distinctiveness and background around fill state of our surroundings within one space. Such a distinctiveness approaches us in weird way, but object's role and surroundings are telling us real state within one actual space. Although a lot of events and objects, materialized in modern life were regarded as real world, but such an actual state exists in the unvisual mixture of mass media effect.
Process to make space is the process and result of my work. Sculpture, object, image and audiences in the gallery are actuality and my whole work composed within one space. The picture composes such several constituents within one flat dimension and makes them images. There are two spaces. One is where the audience can take part in, and the other is where they just can recognize and imagine. Absence of object shows state of virtualer actual existence to the object. Therefore, The object is imagined. It is the object that is produced by system in present age, but its absence talks reality of present life more strongly to us. Because the result that is the photograph can not touch or have the object. It reappears more definitely space of present life as is so. / YONG-SIK PARK
혼성소자(混成素子)-3회개인전
매스미디어가 만들어낸 이미지들은 내가 만드는 공간 속의 연기자로써 작용을 한다. 비록 이전의 작업은 기존만화 캐릭터의 이미지를 조각하거나, 코스튬플레이를 사진이라는 결과물로서 보여주었다. 지금의 작업은 비록 브랜드화 된 캐릭터를 사용한 것은 아니지만, 하나의 이미지화 된 대상물의 특징을 상상하여 만들어내어 현실 속의 연기자로써 구성하였다. 이질감을 갖는 대상과 그 주변의 배경은 하나의 공간 속에 우리 주변의 모습을 담은 것이다. 이러한 이질감은 우리에게 어색한 광경으로 다가오지만, 대상의 역할과 주변의 상황은 하나의 현실공간 속에서 현실의 모습을 이야기해주고 있다. 현대의 삶에서 가시화되는 많은 사건과 대상들이 비록 현실로 인식되어 있지만, 그러나 이러한 현실의 모습은 대중매체의 영향과 보이지 않는 섞임 속에서 존재하고 있다.
공간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은 내 작업의 과정이고 결과물이라고 하겠다. 전시장에서 조각, 오브제, 영상 그리고 그 공간 속의 관객은 하나의 공간 속에서 구성된 현실이고 작품이다. 사진은 이러한 여러 요소들을 하나의 평면 속에 구성하고 이것들을 이미지화 한다. 하나는 관객이 직접 그 공간의 구성요소로 참여를 할 수 있는 공간이라면, 다른 하나는 관객이 직접 들어가지 못하고 인식하고 상상하는 공간이다.